차 안에 앉아있는데, 갑자기 하늘에서 자신을 향해 트럭이 날아오면 어떤 느낌일까요?
미국 루이지애나 주인데요, 쏜살같이 달려오던 트럭이 언덕 아래로 치닫더니 뭔가에 받친 뒤 하늘로 날아오릅니다.
수배돼있던 18세 청년이 경찰에 걸리자 목숨 걸고 달아나다 생긴 일인데요.
마지막 점프 당시 속력이 시속 185km였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.
공중을 난 트럭은 승용차 위를 덮쳤는데요, 차 안에 타고 있던 할머니는 날아오는 트럭을 보고 본능적으로 몸을 조수석 쪽으로 움직여 화를 면했다고 합니다.
할머니의 말을 한번 들어볼까요?
[바바라 할론 / 피해 차량 탑승자 : (공중에서) 트럭의 아랫바닥이 바로 내 얼굴 쪽으로 날아오는 걸 보고 조수석 쪽으로 몸을 피했죠. 충돌 뒤에 다쳤나 싶어 둘러봤는데도 다행히 다치지 않았어요. 신이 지켜주셨어요.]
김기봉 [kgb@ytn.co.kr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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